꿈속에서 나타난 돌아가신 어머니의 환한 미소를 본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행복권은 최근 스피또2000 67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복권은 강원 강릉시 경강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 A 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요일마다 복권 판매점을 들러 로또와 스피또를 각각 1만 원씩 구매해 왔다"며 "일상 속 작은 루틴처럼 자리 잡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도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한 뒤 집으로 돌아갔는데 다음날 가게에서 일하던 중 문득 전날 산 복권이 생각나 확인하게 됐다"며 "확인해 보니 1등 당첨이 연속으로 나와 너무 놀라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A 씨는 "집에 돌아와서도 재차 확인해 본 뒤에야 비로소 당첨이라는 실감이 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당첨 전 꾸었던 꿈에 대해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셔서 환하게 웃어주셨다"며 "막연히 기분 좋은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행운을 알려주는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고, 오랫동안 마음을 짓누르던 빚을 청산한다고 생각하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라며 "이제는 조금 쉬어가며 여유를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