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보유 여성 노동시장 재진입 돕는다…월 30만원 지원

사회

뉴스1,

2026년 5월 11일, 오전 06:00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시가 경력 보유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기 위해 구직지원금부터 AI 직무교육, 취업 컨설팅, 인턴십까지 연계 지원하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2차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2차 참여자 1800명을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지원금과 인턴십, 고용장려금 등을 연계한 '취업 3종 패키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직지원금 참여자는 3개월간 월 30만 원씩 최대 9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커리업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교육비, 면접 준비 비용, 자녀 돌봄비, 교육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지원금과 함께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한 1대1 진로상담과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인턴십 연계 등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총 40개 직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12개는 AI·디지털 기반 직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AI 기반 차세대 책 편집 디자이너 △AI 기반 직업상담 실무전문가 △구글·AI 활용 디지털 비즈니스 실무 등이 포함됐다. 패션·뷰티 분야 이커머스 창업 및 실무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올해 1차 모집에서 752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지원금 지급과 취업 지원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모집과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올해 총 3000명에게 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생활임금 기준 2~3개월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인턴을 정규직 또는 1년 이상 계약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참여자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고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0~49세 여성 가운데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현재 미취업 또는 미창업 상태인 시민이다.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일경험까지 연결하는 종합 취업 지원 정책"이라며 "경력 보유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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