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의 첫 일정으로 홍수대응 모의훈련을 지휘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5 © 뉴스1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제방과 댐, 전력 시설 등에 대한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에너지 분야 기관까지 참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속·산하기관 대상 홍수 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 일정으로,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이 주재했다.
회의에는 기상청과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10월 15일에 앞서 기관별 홍수 대응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기상정보 제공 체계와 기관 간 협업 계획, 수해복구 사업 추진 현황, 홍수취약지구 점검 결과, 홍수기 다목적댐 관리계획 등이다.
홍수기인 6월 21일~9월 20일 동안의 댐 운영 계획과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발전시설과 제방 안전 관리 중요성도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여름철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분야 대응 체계 점검도 포함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기관들은 발전댐 관리계획과 전력 시설 피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 강수 발생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기관별 홍수 대비 실태를 최종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에너지 분야 기관들도 기후부 체계 아래 처음 홍수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