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개최하는 게임 콘퍼런스 'Ctrl + Alt + Game 2026: 창의력의 재부팅'. (성균관대 자료 제공)
성균관대학교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능성과 미래 산업 방향을 논의하는 글로벌 게임 콘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성균관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글로벌 게임 콘퍼런스 'Ctrl + Alt + Game 2026: 창의력의 재부팅(Rebooting Creativity)'을 개최한다.
해당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적 게임 석학과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가 참여해 게임을 단순 오락을 넘어 창의성과 사회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 게임디자인학과와 게임센터(SKKU Games)가 세계적 게임 비영리기관인 게임포체인지(Games for Change)와 두 번째로 협업해 마련한 행사다.
성균관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지식·문화·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세계적 게임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미국 New York University Game Center의 Eric Zimmerman 교수와 게임 연구 고전으로 평가받는 Half-Real의 저자 Jesper Juul 교수가 대표 연사로 나선다.
또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작품이 영구 소장된 KIRI 교수와 임팩트 게임 분야 권위자인 Colleen Macklin 교수, 게임 Final Fantasy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Takashi Tokita 등도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협업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LEGO와 UNICEF가 10년간 공동 연구한 'RITEC 워크숍'이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시연된다. 또한 Roblox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게임잼 결과물과 World Food Programme 프로젝트 등 게임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도 소개된다.
국내 기관과의 융합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성균관대는 네이버웹툰, 통일부 등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이 의료·교육·공공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문과 산업, 공공 영역이 교류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유치한 G4C 한국 지부를 기반으로 국제 게임 연구·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게임디자인학과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하는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