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90만 배럴 北 유입설' 전한길 등 가짜뉴스 유포 10명 입건(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5월 11일, 오후 04:52

경찰청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 등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10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중동전쟁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38개 계정에 대해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10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 등과 관련해 5명, 긴급재정명령(달러 강제 매각, 환전 규제 등)과 관련해 5명이 검거됐다. 유튜브를 통해 원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한 전 씨도 이 중 한명으로 포함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38개 계정을 삭제 요청했고, 그중 21개 계정 게시물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피의자들은 경찰 출석을 전후하여 게시물을 정정하고 사과글을 게시하거나 자진 삭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계정들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중동전쟁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매점매석과 피싱·노쇼 사기 등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매점매석 등 민생 물가 교란 범죄 특별 단속을 시행해, 석유·요소·주사기 관련 범죄 45건을 수사해 7건을 종결하고 38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쇼 사기, 피싱범죄 등 특별단속에서는 올해 1~4월 총 2674건이 발생했고, 그중 353건을 검거했다"고 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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