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사진=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번 대상 수상은 재정공제회가 수립한 ‘LOFA AI 종합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의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위원회는 재정공제회가 단순한 디지털 전환(DX) 단계를 넘어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재정공제회는 지난해 7월 전 직원이 참여하는 ‘LOFA AI 혁신 TF’를 꾸려 실무 현장의 아이디어 84건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대 핵심 실행과제를 도출해 2030년까지 적용할 5개년 로드맵을 완성했다.
아울러 기존 전담 조직을 ‘AI전략부’로 확대 개편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전 임직원에게 기업용 생성형 AI를 제공하는 등 조직 내 ‘AI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내부 역량 강화를 마친 재정공제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실무에 직접 쓰일 핵심 AI 에이전트 2종을 본격 도입한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내부 규정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제 지능형 응답 시스템’과 자연어로 사고 경위를 입력하면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 보상액을 시뮬레이션하는 ‘AI 손해사정사’가 대표적이다. 하반기에는 자산운용 전표 자동 생성, 통계 보고서 분석, 옥외광고물 법령해석 솔루션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러한 AI 도입은 내부 업무 효율화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로도 이어지고 있다. 재정공제회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로 벽면이나 옥상에 설치된 광고물을 탐지하고 제원을 자동 산출하는 스마트 행정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2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 지자체의 불법 광고물 정비 업무를 지원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용 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실무자들의 자발적인 고민과 적극적인 혁신 의지가 맺은 결실”이라며 “성공적인 AI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는 지능형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