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이번에 시범구축하는 민원상담실은 단순한 민원 응대 공간을 넘어 학부모 상담과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개별 학생 교육지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민원상담실 외에 CCTV, 녹음전화기, 비상벨, 웨어러블캠 등 다양한 민원대응 안전장비를 학교에 구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눌러 교무실 등이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녹음·영상기록 장비를 활용해 특이민원 대응과 사후 조치에 필요한 자료 확보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에 업무용 휴대전화(안심폰)가 필요한 경우 민원상담실 구축 지원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구입과 통신비에 활용할 수 있다. 교원의 개인 연락처 노출 문제를 줄이고 공적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민원대응 환경구축 지원 정책은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학교민원과 폭언·폭행, 교원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운영 사례와 개선점을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우수 운영 모델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중심의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