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전 직원이 신발가게에 불을 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4일 101경비단 전 직원인 20대 A 씨를 실화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신발가게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길이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 같다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지난 3월 A 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불이 시작되는 장면 등은 확보했으나 정확한 발화 물질은 특정하지 못했다.
사건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건 이후 일선 지구대로 전출됐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