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와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41)가 13일 3차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지난 3월 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박 씨의 의료법 위반 의혹을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무허가 의료인인 ‘주사 이모’ 이모(45) 씨로부터 수액 주사를 맞고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조사에서 경찰은 박 씨의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박 씨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중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건은 총 7건이다. 박 씨의 전직 매니저 2명은 지난해 12월, 매니저 재직 당시 박 씨에게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 술자리 강요, 성희롱 등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 대행, 회사 일을 하면서 쓴 개인 비용을 정산해주지 않았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