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세 단일·혼합 연령 학급은 총 7223개다. 이중 교사 대 유아비율이 1:13(혼합은 1:12)를 초과하는 학급은 39.6%에 달하는 2862개로 집계됐다. 교사 1인이 돌봐야 할 유아가 많아질 수록 자연스럽게 교육·보육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협력강사 형태로 고용되는 마주봄 교사는 ‘유아를 마주하고 봄처럼 따뜻하게 살핀다’라는 뜻을 담았다. 3세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 협력 △관찰 기록 △놀이 지원 △교육적 돌봄 △개별 유아 지원 등을 수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1·2차 공모를 통해 유치원 383개, 어린이집 384개 총 767개 기관을 ‘마주봄 교사’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는 올해 12월까지 협력 강사 인건비를 지원한다.
특히 운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유치원과 장애 또는 이주 배경 영유아가 재원 중인 기관을 비중 있게 고려했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역별 학습공동체 운영 △맞춤형 현장 자문(컨설팅) △운영 사례 공유회 등을 통해 협력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만족도 조사 등으로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모든 아이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