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8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카페에서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 자녀 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제4차 교육진담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6.5.8 © 뉴스1 김기남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9일 대학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만나 공공 대입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최 장관은 대전 동구 자혜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대입 상담 교사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학생들을 돌봐온 시설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생별 상담을 맡은 대입 상담 교사들을 만나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배경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으로 평가받고 노력으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입 정보의 격차가 미래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함께 손을 잡고 진학 온(On, 溫)'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만 입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추후 대교협과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 28곳의 보호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대입 상담 교사단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는 방식의 진학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공공 대입 지원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입 상담 교사단을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학생·학부모 대상 대학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또 오는 6월 말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정보 검색 기능(챗봇)을 도입한다.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상담도 오는 7월부터 '어디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역별 대입 설명회 역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교육부는 이번 방문 목적을 두고 "아동양육시설 내 보호 아동의 학업 동기 부여와 함께 방문하는 대입상담교사를 통한 심층적인 대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