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계엄 관여 의혹' 김명수 前합참의장 오는 27일 소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전 09:41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사진=연합뉴스)
특검팀은 김 전 의장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오는 27일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수전사령부 및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할 것’이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리는 등 내란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단편명령은 부대 임무나 전술 상황의 변경을 알리는 데 사용하는 간략한 작전명령을 뜻한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했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작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합참 지휘부가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2차 계엄’을 모의 및 준비하는 과정에 연루됐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