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건물의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6.4.19 © 뉴스1 김성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자동차 전과정 온실가스 평가와 비배기 오염물질 규제 대응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 유럽연합(EU)의 신규 환경규제 추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EU를 중심으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 제도와 타이어·브레이크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비배기 오염물질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 전기차 확대 이후에는 배출가스뿐 아니라 타이어·브레이크 마모에서 발생하는 비배기 오염물질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환경과학원과 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환경·에너지 분야 공동 학술회의 정례화와 전문가 의견 수렴,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자동차·연료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춘계 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 기간 진행된다.
박준홍 환경과학원 모빌리티환경연구센터장이 한국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정책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고, 박성욱 한양대 교수가 차기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21일에는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관리, 22일에는 수송에너지와 자동차 전과정평가(LCA)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브레이크·타이어 마모 규제와 전과정 온실가스 관리, 철강 탈탄소화 전략,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 동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은 정부와 학계, 산업계 협력을 통해 자동차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2004년 약 2만 9000톤에서 2023년 약 2700톤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