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정책연구원 로고 (사진=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판결문 공개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함께 개인정보·사생활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의 조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 또 인공지능(AI)과 리걸테크 발전에 따라 판결문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개 범위와 비실명 처리, 데이터 활용 방식 등을 둘러싼 실무상 쟁점도 다뤄질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이정현 창원지법 통영지원 부장판사가 ‘판결서 공개제도의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부장판사는 인터넷·방문 열람, 사본 제공, 법원도서관 열람 등 현행 판결서 공개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조치 현황을 설명하고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해외 주요국 제도와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거 판결서 및 미확정 형사판결서 공개 확대 필요성을 비롯해 비실명 처리 방식, 수수료 체계, 공개 방식 일원화 등 개선 방향도 제시한다.
제2세션에서는 박철홍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가 ‘판결서 데이터 및 데이터세트의 상업적 이용과 그 한계’를 발표한다. 박 부장판사는 판결문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재식별 가능성, 판결문 데이터 축적에 따른 법관 성향·변호사 승률 분석 등 프로파일링 문제를 짚을 예정이다.
또 리걸테크 기업들의 판결문 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명예훼손 및 변호사법 위반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대량 데이터 공개 필요성과 정책 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행사 당일 발표 영상은 유튜브 ‘사법정책연구원’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발표문과 토론문 등 자료는 사법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법정책연구원은 “실무가와 학자 등 전문가들이 판결문 공개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