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복지부 유공자 15명 표창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후 03:3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정부가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괴혈병 치료를 위해 항해 중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1747년 5월 20일에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했다.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상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글로벌 수준 임상시험 수행 환경 조성과 디지털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다. 또 인공지능(AI), 의료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올랐다.

오성용 동아대학교병원 교수는 종양 및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표창 수여 후 이어진 강연에서는 장관표창 수상자인 조상희 교수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임상시험 혁신,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과 AI·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임상시험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AI 전환(AX), 만성질환 분야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 및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 등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