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운동 개시에 '경계 강화' 발령-24시간 상황실 가동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따라 ‘경계 강화’를 발령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0일 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가동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경찰은 이날 경계 강화 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9일∼30일 사전투표 기간에는 ‘병호비상’, 선거 당일부터 개표 종료까지는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은 전날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261개 경찰서에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가동했다.

경찰은 통합상황실을 통해 △주요인사 신변보호 △유세장 안전 확보 △투·개표소 경비 및 투표함 회송 등 모든 선거 경비 활동을 상시 관리한다.

후보들의 거리 유세 시에는 경찰서별 후보자 안전팀을 운영하고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단체 간 마찰 방지 등에 나선다.

경찰은 지난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이 제기되자 선거운동 기간에만 운영하던 여야 대표 ‘전담 신변보호팀’도 조기 가동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도청 및 경찰서 신변보호 인력 3천여명에 대한 실전형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신변 위협 사례들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경찰기동대도 투·개표소 및 유세 현장 등에 배치해 선거 방해 행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선거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후보자에 대한 위해 행위는 중대 범죄인 만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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