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장애인 100명에 ‘하티스트’ 의류 기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8:34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장애인을 위한 CSR 브랜드 ‘하티스트’를 기부 방식으로 전환하고 의류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하반기 기부 하티스트 의류 화보 촬영 현장.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4월 CSR 브랜드 하티스트를 통해 장애인 100명에게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총 300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엔 하반기 수혜 대상자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부터 하티스트 사업을 기존 판매 형태에서 벗어나 주기적인 기부 방식으로 전환했다. 2019년 4월 론칭한 브랜드 하티스트는 작년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의류를 판매해왔다. 올해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취약계층 장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티스트 사업 방식을 기부 형태로 변경했다.

상반기 수혜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실수요 중심으로 선정했다. 1인당 아우터·상의·하의 각 1매로 구성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1세트를 무상 제공했으며, 지원 규모는 총 300매다.

의류는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기능적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앉은 자세 최적의 착용감, 활동성을 높여주는 액션밴드, 착탈 편의성을 위한 긴 지퍼와 벨크로 여밈 등 디테일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상반기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피드백은 향후 의류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혜자인 30대 장애인식 개선 강사 윤대영 씨는 “이번에 제공받은 청바지는 휠체어 장애인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혼자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패션 선택권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내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통해 하반기 의류 기부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100명에게 자체 제작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1세트씩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신정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회공헌 그룹장은 “상반기 의류 수혜자 대부분이 주변에 하티스트 사업 참여를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하티스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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