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차츰 잦아들어…부처님오신날엔 '반짝 맑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후 02:27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이틀간 전국에 내리던 비는 차츰 잦아들면서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동안 낮아졌던 기온도 다시 오르겠다.

부처님 오신날(24일) 열흘 앞둔 지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기상청은 21일 오전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하층운이 일부 남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간헐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리겠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도 밤 사이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금요일인 2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영동은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에도 태백산맥에 바람이 부딪히며 동풍이 형성되면서 다른 지역보다 강수가 더 집중되는 경향이 있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20㎜ △그 밖의 전국 5㎜ 안팎 등이다.

금요일인 22일부터는 비가 그친 뒤 차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시기로 접어들겠다.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24~25일 연휴 막바지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가기 좋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25일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망된다.

다만 25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해당 강수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돼 26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26일 전국적으로 예보된 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예보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이번 주 내렸던 비의 양보다는 많을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수도 있겠다. 위험기상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연휴가 끝난 다음 주에는 대체로 평년(낮 최고 25도, 아침 최저 15도) 수준의 기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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