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에게 먼저"…현수엽 복지부 차관 '그냥드림' 현장 점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후 04:5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전국 확대 시행에 들어간 ‘그냥드림’ 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21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복지부)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안정까지 지원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이 전국 158개 시·군·구 280개소로 확대 개편된 이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본사업 전환을 계기로 부적정 이용사례를 방지하고, 생계 위기에 처한 국민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용절차를 개선했다.

이용자가 처음 방문할 때 자가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스스로 사업취지와 필요성을 확인하도록 하고, 현장 담당자가 실질적 지원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강화했다.

또 이번 주부터 6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전국·광역 푸드뱅크와 함께 전국 약 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영시간 준수여부 △이용자 대기 관리 대책 △자가 체크리스트 운영실태 △위기가구 지자체 연계 현황 등이다.

현 차관은 이날 사업장을 둘러본 뒤 지방자치단체, 그냥드림 사업장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애로 사항과 종사자 근무 여건 등을 들었다.

현 제1차관은 “그냥드림 사업은 정말 어려운 사람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최일선의 정책”이라며 “현장에서도 꼭 필요한 국민에게 우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내 사업장을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 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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