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자금 수백억 횡령' 한국토지신탁 회장 압수수색

사회

뉴스1,

2026년 5월 22일,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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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계열사 자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한국토지신탁 회장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금감원 수사 의뢰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강제수사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진용)는 이날 A 씨의 자택과 한국토지신탁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A 씨는 계열사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024년 5월 양대 부동산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의 불법·불건전 행위 집중검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들 신탁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이 사익을 추구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024년 11월 분양 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던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A 씨에 대해서는 별다른 처분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강제수사는 중앙지검의 '미제사건 신속 처분'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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