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제29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열고 류언아 경대사대부고 교사, 장영희 동산중 교사, 조홍래 학남고 교사, 정진홍 안동여고 교사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계명교사상은 대구·경북 지역 중등교육 발전과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해 1996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지역 중·고교 교사 31명이 지원했으며 교육연구, 학생·진로지도, 사회봉사 분야를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재직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교육연구 부문 수상자인 류언아 교사는 27년간 영어교사로 재직하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에 힘써왔다. 특히 IB 핵심 과목인 ‘지식이론(TOK)’ 분야 교사와 채점관, 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대구·경북 공교육 현장에 IB 교육 기반을 확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대구시교육청이 IB 학교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장 교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계명대는 21일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제29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배동인 경북부교육감, 김태훈 대구부교육감, 정진홍·조홍래·류언아·장영희 수상자, 신일희 총장, 남창욱 대학원장.(사진=계명대)
학생·진로지도 부문에서는 조홍래 교사와 정진홍 교사가 선정됐다. 조 교사는 교육청과 교육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체계화했고, 정 교사는 고교학점제 환경에 맞춘 논술·면접·독서 연계 진학지도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입제도 변화, AI 기반 교육 확산 등으로 교사의 역할이 단순 수업 전달을 넘어 학생 개별 성장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IB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현장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과 진로상담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신일희 총장은 “중등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에게 인간의 기본 가치를 일깨우고 사람다운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