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후 02:48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과학대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AI·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과학대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자격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사업 수행 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대학 측은 이번 평가를 통해 1억5000여만 원의 재정 지원도 확보했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최신 공간정보 기술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교육 인프라와 실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마도를 방문해 일본 측량 기준점 현장학습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는 앞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AI와 자율주행·UAM 기반 공간정보 융합기술, 드론 활용 3차원 지형 분석, 캡스톤디자인, 국제 학술교류 및 측량탐사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맡고 있는 측지정보과는 이미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 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 사업에도 10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포함하면 공간정보 분야에서만 두 번째 ‘10년 연속 선정’ 기록을 세운 셈이다.

최근 공간정보 산업은 디지털트윈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드론 산업 성장과 맞물리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 역시 국가공간정보 정책과 UAM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하면서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전주기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를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260여명의 지적직 공무원과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과 교육부 RISE 사업 선정 등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10년 연속 선정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교육환경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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