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자전거 타고 출퇴근을 하면 어떨까. 주말이면 한강 주변 및 시외 곳곳에서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로 장관을 이룬다. 서울 시내에는 잠깐잠깐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유럽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어서인지 평일에도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자전거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자전거 전용 신호등, 넓은 차선, 자전거 전용 주차장까지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운전대 앞에 망이 있어 아이를 태우고 다니기도 한다.
서울은 자전거 타고 한강변을 따라 송파에서 여의도 가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것은 어떨까. 잠수교가 있어 무리는 없을 것같다. 다만 남산이 가로 막혀있어 바로 통과하기는 어렵다.
강남의 병원에 근무하는 원장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병원은 교대역 옆이고 집은 퇴계로 아파트이다. 연결도로가 없는데 어떻게 강남과 강북을 오가냐고 물어보았다. 퇴계로 집으로 바로 갈 수 없어서 잠수교를 건너간 뒤 중랑천을 지나 청계천으로 해서 돌아간다고 한다. 남산 3호 터널 옆에 자전거 전용 터널을 만들면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자전거 타기는 아주 좋은 전신 운동으로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심폐 기능 강화, 체중 감량, 스트레스 해소, 관절 보호 등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타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체지방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터널이 생긴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에 동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 된다면 건강보험료 지출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다. 아마도 터널 만드는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 생각된다. 당연히 자전거 타기는 남성 호르몬 분비 촉진과 성기능장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