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북부소방서
뱀은 화물칸을 연 버스 기사가 처음 발견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뱀을 포획한 북구청에 인계했다.
전날 한 누리꾼이 버스 화물칸에서 여행용 가방을 휘감고 있는 뱀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은 “레틱 파이톤(그물무늬비단뱀)이라는 종인데, 아마 밀수에 성공해서 버스 타고 가다가 중간에 관리 못 해서 자력으로 탈출한 듯”이라며 “대표적인 식인 뱀”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유튜브 구독자 106만 명을 보유한 이색 동물 전문 매장 운영자는 “식인 뱀은 아니다. 저 친구는 밀수했을 때의 가치가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버스 화물칸) 문 열고 본 사람이 저희 아빠인데, 짐 꺼내려고 하니 아빠 캐리어 위에 앉아 있었다더라. 평일이라 탑승객도 많지 않았다던데 저기다 유기하면 어쩌느냐”라는 댓글도 달렸다.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선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볼파이톤’(Ball Python)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강남구는 뱀을 구조해 보호조치를 하고,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을 통해 주인을 찾아 나섰으나 소유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멸종위기종은 소유자 외 일반 분양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만큼 환경청과 협의해 최적의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지난해 6월 강원 양양 한 호텔에서도 길이 56cm, 무게 100g 정도 크기의 볼파이톤이 발견됐다. 이때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아 국립생태원으로 인계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