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하천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사망…감전 추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4일, 오후 05: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경기도 용인시 한 낙하분수 조성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사고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46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금학천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를 발견한 직장동료는 곧장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용인도시공사가 발주한 낙하분수 조성공사 하청업체 근로자로, 현장에서 근무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복부에는 ‘통전’ 흔적이 발견된만큼, 경찰은 A씨가 금학천 밖에서 설비 전기선을 정리하다가 감전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소속된 하청업체에 10여명의 근로자가 소속된 만큼, 현재 용인동부경찰서가 맡고 있는 이번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 뒤 경기남부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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