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률 80%, 지급액 1조원 돌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5일, 오전 09:20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1주일 만에 경기도내 신청률이 80%를 돌파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시작일인 지난 4월 27일 오전 안양시 관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청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기도)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를 시작한 결과, 24일 낮 12시 기준 지급 대상자 929만 6000명 중 751만 5000명(80.0%)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9.9%인 691만 9000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에서는 도내 지급 대상자 63만 4000명 중 59만 6000명이 신청 및 지급을 마치며 지급률 94%를 기록했다. 1차와 2차 대상자를 포함한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1조 185억원이다.

시군별 신청률 집계를 보면 오산시가 84.3%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83.1%, 김포시 82.3% 순이다. 반면 하위 3곳은 양평 72.3%, 여주 72.4%, 포천 74.0%로 집계됐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55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화폐 155만명, 선불카드는 38만명이었다.

1차와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기한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류비 부담 완화라는 취지에 맞춰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은 매출 규모 제한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한편 경기도는 신청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0경기도 콜센터와 시군별 전용 상담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터넷 신청이 어렵거나 고령·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 공무원 및 통·이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접수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