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서울시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은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육성(공동마케팅) 지원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기여하고 골목상권의 매출 상승 등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력 조성 및 영세상인 생존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가중으로 내수 부진과 골목상권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본 사업의 올해 예산을 기정예산(12억 9500만원) 대비 90.5% 증액한 총 24억 6800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 재편했다.
확대된 예산은 상권 단위 공동마케팅과 소비 촉진 프로그램에 집중 투입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혜택과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방문객 증가가 영세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2년차를 맞아 지원 규모·내용을 확대하고 간이시설물 운영 등 신규 지원 항목을 도입해 상권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간이시설물 운영 지원은 시민이 골목형상점가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상권의 가시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이동형 상권 안내 스탠드, 한시 운영형 포토존, 흡착형 깃발 플래그, 가로등 배너 등 다양한 간이시설물 운영 지원을 통해 골목형상점가를‘찾기 쉬운 상권’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사업 수행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6년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원사업’ 1차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전체 지원 목표인 75개소 중 50개소를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우선 선정하고 상반기 중 상권 인지도 강화 지원을 포함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조기 추진해 골목상권 소비 회복과 방문객 유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서울시 내 지정이 완료된 골목형상점가로, 인접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연합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반 마련에 이어 올해는 공동마케팅과 간이시설물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이 쉽게 찾고 소비하는 생활밀착형 골목상권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골목상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