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이영팔 前소방차장 입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전 11:29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직후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영팔 전 소방차장을 입건했다.

이영팔 전 소방차장. (사진=뉴스1)
특검팀은 27일 이 전 차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전 차장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차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고 이에 협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차장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전화를 걸어 ‘포고령과 관련해 경찰에서 협조 요청이 오면 협력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6일 허석곤 전 소방청장을 같은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고 허 전 총장 등에 협조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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