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경.(뉴스1 DB)
교육부가 인도에 'K-에듀'를 전파한다. 인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교내 한국어교육 정규 교육과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2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도한국교육원에서 '제1회 인도 초·중등학생 한국어·한국문화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 내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12개교 대표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입상한 3개 학교는 광주교육청으로부터 한국 도서와 한국 문화 교구를 기증받는다. 광주교육청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인도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온라인 공동수업 등 국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43개 정규학교에서 2000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달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된 '한-인도 공동선언문'에도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확대 방향이 포함된 바 있다.
교육부는 인도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정규 교육과정 시범학교 운영,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등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달 인도한국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학교로 지정된 5개 중·고등학교는 기존 방과후·체험형으로 운영하던 한국어 수업을 정규 수업과목으로 채택한다. 한국교육원과 현지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인도인 한국어교원도 20여 명 양성할 계획이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의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교육원과 시도교육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K-에듀'의 기반인 해외 한국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