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방 '서소문 사고 호재' 논란…정원오·정청래 고발당해

사회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후 08:43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서소문 고가차도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27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후보 지지자가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성명불상 인물과 정 후보, 정 대표를 모욕·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전날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가 발생한 뒤 해당 오픈채팅방에 성명불상자가 "호재다. 정원오 후보께서 적극적으로 공세에 활용했으면 한다", "기왕이면 피해가 더 커야 좋겠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올려 논란이 됐다.

서민위는 "재난 사고 직후 나온 발언이고 또 재난 상황에서 피해 확대를 언급한 표현"이라며 모욕, 사자 명예훼손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단체 대화방은 정원오 캠프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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