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사범 304건 수사 중…사무원 폭행 등 3명 구속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1일, 오후 12:00

서울지방경찰청 전경 외경 .

경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304건을 수사 중이다. 선거 사무원을 폭행하는 등 폭력범죄를 저지른 3명은 구속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사범과 관련해 322건을 접수해 현재 30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속 인원은 3명"이라며 "주로 선거 사무원 폭행 등 폭력 범죄"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AI 관련 선거범죄 부분이 개정돼, AI 관련 선거 범죄가 많이 생길 것을 우려해 대비를 많이 했지만 크게 우려할 만큼 많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AI와 관련한 범죄는 8건 수사 중이고, 예상하지 못했던 유형의 범죄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만든 음향, 이미지, 영상 등을 유포·게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이 아닌 때에 딥페이크 영상 등을 유포·게시하는 경우에는 AI를 이용해 만든 가상 정보라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의 요청에 따라 신변 보호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근접 신변 보호는 해제됐고, 그 대신 유세를 하면 관할 경찰서에서 신변 보호를 하게 된다"며 "근접 신변 보호를 거절했다고 해서 무방비 상태가 아니다. 어디를 가든 관할 경찰서에서 신변 보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오늘까지 포함해 선거가 3일 남았다"며 "경찰은 후보자 신변 보호는 물론이고, 선거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투표함과 개표소 경비에 만전을 기해 투표권이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가 끝나더라도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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