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며 박수 치고 있다.(캠프 제공)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거쳐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지난 3일 역대급 다자구도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7명의 경쟁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됐다.
4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개표율 기준 30.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지난 시간 서울교육은 기초학력, 마음건강, 미래교육, 교육의 공공성 같은 과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풀어왔다"며 "이제 그 변화를 멈추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배움이 행복한 학교,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민주주의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10시 30분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정 당선인은 현직 교육감으로서 기존 임기인 오는 6월 30일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7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직 상실로 실시된 2024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서울교육 수장을 맡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상교육 확대와 학생 정신건강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그는 1호 정책으로 '마음회복학교'를 제시하며 공교육 강화와 안전한 학교 조성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무상교육 완성 △마음건강 회복 및 안전한 학교 △기초학력 책임 보장 △AI·디지털 미래교육 △방과후 활동 및 돌봄 안정화 등이 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