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에서 파주시의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76만명으로 설정됐다. 현재 54만명에서 23만명 늘어난 수치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개발, GTX-A 개통 등으로 2016년 43만명이었던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대도시에 속하게 됐다.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상 도시구조와 생활권 배치.(사진=경기도)
전체 행정구역 673.96㎢ 중 개발이 가능한 38.105㎢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해 난개발 우려를 사전에 방지했다. 기존 개발지 50.76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585.08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도시구조는 신규 개발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거점 변화를 고려해 1도심·2부도심·7지역으로 재편했다.
생활권은 △운정·교하 △금촌·조리 △문산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운정·교하생활권은 주거·문화·교통 중심지로서 도심기능을 강화한다. 금촌·조리생활권은 경의선,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중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문산생활권은 임진강 생태자원과 DMZ 등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활용해 통일시대에 대응하는 문화·생태 휴양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경기북부대개발) 및 서부SOC대개발 사업인 ‘평화경제특구’는 파주 LCD산업단지와 개성공단을 연계하는 남북교류 벨트로써 남·북간 경제와 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교통계획은 국가도로망계획,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과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철도계획을 반영했다. 인구밀도가 높고 기반시설이 집중된 운정·교하생활권은 격자순환체계의 도로망을 구축하고, 금촌·조리생활권과 문산생활권은 생활권 간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격자형 도로망을 계획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대규모 주거지, GTX-A 등 광역교통시설, 생활권 중심지를 연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파주시가 ‘평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안보 희생과 규제 가두리에서 벗어나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평화경제특구 사업 등을 통해 파주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종합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장기발전 방향과 공간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등 도시 전반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