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여고·무학여고 등 11곳, 공학 전환 신청…학생 감소 영향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11:0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휘경여고와 무학여고 등 서울 내 단성학교 11곳이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세부 추진계획’의 최종 신청 접수 현황을 5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올해 서울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한 학교는 총 11곳이다.

구체적으로는 △휘경여중 △휘경여고 △송곡고 △정원여중 △성심여중 △성심여고 △한양중 △한양과학기술고 △신정여중 △서울신정고 △무학여고 등이다. 이 중 휘경여중과 성심여고는 2028학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길 희망했다. 나머지 9개 학교는 2027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희망했다.

신청 학교들은 남녀공학 전환을 희망하는 주된 배경으로 저출생에 따른 단성 학교 운영 위기 극복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화(선택과목 개설, 내신 등급 안정성 확보 등)를 꼽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학생 배치 계획과 남녀공학 전환 적정성, 학교공동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올해 7월 중 전환 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배치 여건과 전환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학 전환 대상 학교를 선정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예산 지원을 병행해 이들 학교가 성공적인 안착 모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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