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환경의 날…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7:14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가운데)과 대한민국 기후행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미연(왼쪽)과 배우 권율(오른쪽)이 5일 오후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후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범국민적 기후 실천 운동·캠페인인 ‘대한민국 기후행동’을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오후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기후행동으로 실현하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강금실 대한민국 글로벌기후환경대사와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선일스님, 조은영 YWCA 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기후행동 선언에 동참한 국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8일 대한민국 기후행동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각계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출범식을 준비해 왔다. 기후행동은 이날 이후 기후행동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매년 활동 성과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후행동 홍보대사인 가수 미연(아이들)과 배우 권율, 종교·산업계와 기후환경단체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기후행동 지원을 선언하고 대한민국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은 햇빛·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쓰레기를 줄이는 등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장 일대에선 제5회 환경교육주간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환경교육 교구와 환경보전 홍보물을 전시하고 각종 재활용 및 녹색제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는 KBS의 환경의 날 특집 음악방송 ‘더 시즌즈’ 야외 특집방송 녹화도 진행된다.

기후부는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경제학자인 홍종호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노력한 37명의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제 모두가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행동해야 할 때”라며 “올해 환경의 날이 범국민 기후행동의 원년이 돼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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