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묵과 안 돼…부정선거 음모론엔 단호 대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06일, 오후 11:46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동시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확산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 장관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국민의 불가침 권리인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밝혀지는 사실에 따라 철저한 제도 개선은 물론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무거운 책임 추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 이번 사태를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있는 만큼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을 포함한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신속히 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사태의 혼란을 틈타 일부 극단 세력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공동체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정권을 침해당한 국민의 정당한 분노를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폭력 평화 시위를 과격 시위로 변질시키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의 책임 있는 반성과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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