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의 최대 관심사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다.
대구시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2조1988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4910억원(4.2%) 늘었다. 대구시교육청 역시 당초 예산보다 3598억원(8.5%) 증가한 4조6174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사업 우선순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추경이 시민 체감형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될지가 주요 심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 전경.(사진=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안건 심사와 함께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DGIST를, 건설교통위원회는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9대 시의회는 지방자치 확대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의회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군부대 이전, 미래산업 육성, 저출생 대응, 도시공간 재편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집행부 견제와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반면 시민사회에서는 정책 감시 기능 강화와 집행부 견제력 확보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마지막 회기에서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9대 대구시의회는 특별한 일정 변동이 없는 한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사실상 임기 중 마지막 회기를 마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