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이창수 前중앙지검장 15일 소환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후 06:10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 뉴스1 이승배 기자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재훈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검사를 차례로 소환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후 16일 오전 10시엔 최 전 부장검사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최 전 부장검사는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특검팀은 2024년 10월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디올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한 뒤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봐주기 수사'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두 사람은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수사 보고서 등을 사후 수정한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지검장은 주가조작 관련 무혐의 판례를 참조하라고 지시하는 등 수사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당시 수사팀은 영부인 신분인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2024년 7월 서울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한 차례 비공개 출장 조사를 진행해 '황제 조사'라는 비판도 받았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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