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시위 SNS 댓글에 "뭉치면 총기 생산 가능"…경찰 "경위 파악 중"

사회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후 07:27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총기 제작' 관련 댓글.(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기 제작'을 언급한 댓글이 올라와 경찰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댓글에는 "저희가 뭉치면 총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무력으로 진압당하거나 큰 물리적 피해를 입을 경우 최후의 보루로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적혔다.

또 "총기 내면도를 다 기억한다"면서 "철 생산이나 화약 관련 생산 업무를 보는 분은 메시지를 달라"고도 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다만 댓글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경찰에는 해당 댓글과 관련한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성자가 실제 총기 제작을 시도하거나 구체적인 위해 가능성이 있는 추가 글을 올린 정황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실제 실행 정황이 확인될 경우 공중협박이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 적용이 검토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글 내용만으로는 법령 위반 사실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작성자의 글 작성 경로나 경위를 같이 보고 있다"고 전했다.

eo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