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대학총학 오늘 시국선언…"국가기관이 참정권 침해"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07:1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서 재선거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6.9 © 뉴스1 김성진 기자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가 10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는 시국선언과 피켓 시위에 나선다.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이날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시국선언과 함께 피켓 시위를 진행한다.

참여대학은 건국대·고려대·경희대·부산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전남대·전북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등이다.

참가자들은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행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국가기관에 의해 침해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다"고 선언할 계획이다.

또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기본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 독립적 개혁 감시기구 설치 등을 촉구한다.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지난 3일 서울 강남·광진·송파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copde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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