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닉 반도체 계약학과 460명 선발…수시 80%는 학생부로 뽑는다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0일, 오전 08:21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가 2027학년도 신입생 460명을 선발한다. 이 중 82%를 수시로 뽑고 수시 모집의 84.6%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 학생부 경쟁력이 합격을 좌우할 전망이다.

10일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계약학과 전체 모집인원은 4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60명 줄었으며 이는 카이스트(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모집인원이 100명에서 40명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카이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의 모집인원과 전형 방식은 지난해와 같다.

수시 선발인원은 377명으로 전체의 82.0%를 차지했다. 정시 선발은 83명으로 18.0%에 그쳤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수시 모집인원 377명 중 319명(84.6%)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각각 29명으로 7.7% 수준이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시 55명 중 45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수시 75명 중 43명을 학생부종합으로 모집한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학도 학생부종합 중심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정시의 경우 83명을 뽑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스트와 포스텍은 정시 모집 없이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상위권 대학은 정시 비중이 40% 안팎이지만 반도체 계약학과는 수시 중심 구조를 보인다"며 "카이스트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제외해도 5개 대학의 수시 비중은 75%에 달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성적보다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전공 관심도와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강하다"며 "단순한 내신보다 학생부에 담긴 수학·과학 탐구 활동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진학사 제공)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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