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시동"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0일, 오후 05:1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은 10일 “오늘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선인은 이날 연수구 송도 G타워 3층 브리핑룸에서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10일 송도 G타워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박찬대 당선인 제공)
박 당선인은 “인천시민의 지갑을 채우고 한숨을 덜어줄 대책을 취임 즉시 실행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A(인공지능)·B(바이오)·C(콘텐츠)+E(에너지) 전략 등 핵심 비전을 안착시키는 밑그림도 철저하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 다음 달까지 적용하는 인천이음카드 캐시백(20%) 지급 결제 한도 50만원을 8월부터 100일간 1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한 달에 캐시백 한도인 50만원을 결제하면 20%인 10만원을 돌려주는 것을 8월부터 월 100만원까지 결제해도 20%를 적용해 20만원을 돌려준다.

그는 “6월10일, 참 뜻깊은 날 인수위 현판을 걸게 됐다”며 “100년 전 6·10 만세운동의 시대정신은 자주독립이고 1987년 6·10 민주항쟁의 시대정신은 민주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현재 우리 시민이 마주한 가장 절박한 과제, 우리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라며 “얄팍해진 지갑을 채우고 아이들 안전하게 키우고 어르신 잘 모시고 일자리를 지키는 생존의 문제이다.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돌리는 일”이라고 제시했다.

또 “두 번의 6월10일과 같은 날 출범하는 인수위가 품어야 할 시대정신은 인천 그 자체, 오직 인천시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은 당장 오늘부터 바로 일할 실무형 드림팀”이라며 “실무형 드림팀에게 인수위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현장부터 챙기는 야전상황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이 치열하게 토론하며 시민의 삶을 지켜낼 방법을 찾는 최전선 베이스캠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맨 앞) 인천시장 당선인이 10일 송도 G타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적고 있다. (사진 = 박찬대 당선인 제공)
다음으로 맹성규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앞으로 4년간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약속한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원들과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박찬대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할 수 있게 든든한 표대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맹 위원장은 “A·B·C+E 전략으로 대표되는 미래 산업 육성, 인천발KTX, GTX-D·E 노선, 제2경인선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등 박 당선인의 공약과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실질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5개 분과, 2개 추진단으로 운영한다. 조직별로는 △남영희 총괄전략조정분과위원장(대변인 업무 포함) △이용우 미래산업분과위원장 △모경종 시민행복분과위원장 △박선원 동반성장분과위원장 △노종면 시정기획분과위원장 △김남준 국비법안정비 추진단장 △이훈기 민생회복 100일 추진단장이 선임됐다. 각 분과, 추진단은 인천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박찬대 당선인의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한다.

출범식 이후 박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은 G타워 32층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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