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연인의 직업이 경찰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찰이라는 이유로 교제 반대하는 부모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보지도 않았는데 경찰이라는 직업만 듣고 (교제를) 극심하게 반대한다"라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부모님은 남자친구의 계급이 경사라고 설명해도 계속 순경이라고 부르며 부정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이 '옛날 동네 형사들은 접대받고 바람이나 피우고 다녔다. 좋은 직업 아니다'라고 하신다.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곧 상견례 날짜 잡으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만남을 거부한다.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A 씨는 남자친구의 학력 문제도 부모님의 반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은 조심스럽지만 공무원 시험에 일찍 합격한 분 중에는 대학을 중퇴한 경우도 많지 않나"라며 "남자친구는 괜찮은 대학교 다니다 중퇴한 상황인데도 고졸이라고만 강조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학교 중퇴와 고졸은 엄연히 다르지 않나. 대졸에 백수도 있고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 보는 사람도 많은데"라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상대방 부모님이 저러는 거 아실까", "부모님을 설득하든 반대하는 결혼을 하든 결정해야 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