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사진=뉴시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동나비엔·엘지전자·코웨이·세스코 등 17개 기업은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 공기청정기 등 실내환경 개선 물품을 무상으로 후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물품에 대한 소득공제 처리와 홍보를 맡고,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장 진단 및 개선 사업에 필요한 정책·행정 지원에 나선다.
기후부에 따르면, 아동은 같은 오염 농도에서도 성인보다 흡입량이 많아 환경성 질환에 더 취약하다. 실내 유해물질에 장기 노출될 경우 천식·아토피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대한 선제적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부는 이번 사업에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13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구를 지원한다.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대상 10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미세먼지·곰팡이·진드기 등 실내공기질 8개 항목을 진단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시급한 250가구를 선별해서 후원물품을 활용한 맞춤형 개선 공사를 제공한다.
올해 협약식에서는 사업에 오랫동안 기여해온 에스피삼화와 서울벽지에 표창장도 수여됐다. 기후부는 올해 12월까지 협약을 유지하며 실내환경 관리·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지속적인 물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