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인천서 통합공공임대주택 첫 공급…2030년 입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11:0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처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를 공급한다.

iH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인 도화 B-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대보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 B-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 = iH 제공)
iH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대보건설과 극동건설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컨소시엄 기업들은 iH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다. iH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컨소시엄은 공사, 분양업무 등을 맡는다. 수익은 같이 나누는 구조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화 B-3블록은 iH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이다. 전체 435가구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이 주택은 단지별로 소득, 가족 형태 등의 기준에 따라 나눠 입주하던 것을 한 단지 안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살게 하려는 취지로 도입한다. 주택관리 효율화 목적도 있다.

iH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 방식을 적용했다.

iH가 단독으로 시행하면 공사 관급 자재, 설계 공모 등에서 민간기업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민간 참여 방식으로 하면 기술력, 창의성 등을 높일 수 있다. iH의 재원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

도화 B-3블록은 남·북으로 열린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경사지를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과 대형 중앙마당 조성 등 주거의 기본 성능을 강화했다.

iH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기술력 등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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