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내주 산하기관 업무보고…'상반기 성과' 평가[only이데일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전 11:32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비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성과를 평가한다. 지난 1월 첫 업무보고 이후 두 번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노동부는 오는 16일과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비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노동부는 지난 9일 산하기관에 업무보고 일정을 공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첫 업무보고 이후로 두 번째다. 첫 업무보고는 ‘산업 대전환’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하루 동안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이틀에 걸쳐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정이 유동적으로 바뀌고 있어 변경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말부터 각 부처 업무보고를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업무보고는 사상 처음으로 노동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국민 모두에게 공개된 바 있다. 동시에 노동부는 라이브 채팅도 함께 운영하면서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노동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초 산하기관들이 각자 발표한 주요 과제들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진행 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평가한다. △AI 기술변화 △저출생·고령화, 산업전환 등에 대응해 AI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을 비롯해 △노사관계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 촉진 △노동자들의 공정한 대가 보호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오는 13일 귀국한 직후 소관 공공기관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업무에 돌입한다. 김 장관은 8∼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한 뒤 11∼12일 독일로 이동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 사례를 탐구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업무보고를 기관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첫 업무보고 당시 “앞으로도 기관 운영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반하지는 않는지, 오늘 보고드렸던 내용들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 속도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해나가면서 평가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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