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북웨이브 크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8 ©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11일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예방 중심 사회정서교육 자료를 개발해 서울 지역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우울·불안·고립감 등 마음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정서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자료 '토닥토닥 마음편함'을 개발해 서울 전역 학교에 확산·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예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보편적 마음건강 교육자료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교실 내 문제행동이 자기조절 능력 부족과 대인관계 기술 미흡 등 사회정서역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방 중심 사회정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편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표현하며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정서교육 기반으로 구성됐다.
자료에는 만다라 컬러링 활동지와 호흡·명상 활동, 감정 인식 및 자기이해 활동 자료를 비롯해 학생용·교사용 안내 영상, 명상용 오디오 자료 등이 담긴다.
학교에서는 아침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생명존중교육,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위기 발생 이후 개입하는 방식보다 학생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접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자료는 이달부터 서울 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배포된다. 매달 10일 운영되는 '마음지킴의 날' 자료로 활용되며 학교별 여건에 따라 생명존중교육과 관계 회복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순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마음건강은 위기 상황 이후의 개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일상 속 예방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