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한동훈 출국금지 재차 연장…韓 "유치한 기싸움"(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2일, 오후 05:02

한동훈 무소속 의원. 2026.6.11 © 뉴스1 안은나 기자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 개입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재차 연장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한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다음 달 12일까지로 늘렸다. 그 사유는 '사건수사'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한 의원 소환 조사 시점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4월 13일 한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는데, 이번까지 포함해 2차례에 걸쳐 연장 조치를 한 것이다.

출국금지 연장 조치는 수사기관이 수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해 진행할 수 있다. 수사 목적의 출국금지는 1개월 단위로 연장된다.

특검팀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으로부터 한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출국금지 조치를 했었다.

당시 사세행은 한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이원석 전 검찰총장 등 7명을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특검팀에 고발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의 표적·조작 수사"였다는 취지였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오늘 또 아무 사유 없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저를 출국금지 연장했다"며 "유치한 기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한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에 묻겠다"며 "한동훈이 세 번이나 출국금지 당해야 할 사유가 무엇인가, 한동훈을 세 번 출국금지 해놓고 그동안 뭐 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낙선시키려고 출국금지 해놓고 선거 끝나서 그냥 접으려니 창피한가"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