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엄마가 임신 13주 차래요"…늦둥이 소식에 20대 딸 '막막'

사회

뉴스1,

2026년 6월 14일, 오전 05:00

클립아트코리아

51세 어머니의 임신 소식을 접한 20대 딸이 복잡한 심을 털어놓자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임신했대. 51살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대 중반이라고 밝힌 A 씨는 "어젯밤 어머니가 임신 13주 차라고 하더라. 이게 가능한 거냐. 당연히 낳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복잡하고 막막해서 잠도 못 잤다"라고 토로했다.

A 씨는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출산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거나 몸이 쇠약해질까 봐 솔직히 반대하는 마음이 있다"며 "그런데 아버지와 남동생은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는 은근히 좋아하시지만 저는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막막하다. 건강이 제일 걱정되면서도 공동 육아에 참여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면 내가 돌봐야 할까 봐 싫을 거 같다", "늦둥이 덕분에 화목해진 집도 봤다", "반대할 권리보다는 축하해주면 된다", "부모님이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거지. 자식이 무슨 할 말이 있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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