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법률서적 명가 박영사와 법률 AI '10년 동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6월 15일, 오전 09:1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로앤컴퍼니가 국내 법률서적 출판의 명가 박영사와 체결한 법률서비스 영역 콘텐츠 공급 계약을 10년으로 추가 확대하고, 법률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로앤컴퍼니-박영사 법률서적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김본환(왼쪽) 로앤컴퍼니 대표와 안종만 박영사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앤컴퍼니)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국내 1위 법률서적 출판사 박영사와 법률 AI 발전을 위한 법률서적 콘텐츠 10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2024년 6월 리걸테크 기업 최초로 AI 서비스 활용 목적의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체결식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열렸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 안종만 박영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법률 AI 발전에 있어 양질의 법률 데이터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법률 AI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성능 고도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952년 설립된 박영사는 74년간 대한민국의 법률서적 출판 업계를 이끌어 온 학술 서적 전문출판사다. 그간 ‘민법주해 시리즈’, ‘형법주해 시리즈’ 등 역작으로 평가받는 법률서적을 다수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법학 교양서적을 선보이며 법률 AI 기술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고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 등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AI 기술 경쟁력을 갖춘 로앤컴퍼니는 2024년 6월 박영사와 법률서적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서비스에 양질의 콘텐츠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현재 로앤컴퍼니는 740권에 달하는 박영사의 법률 콘텐츠를 슈퍼로이어 답변 인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상품인 빅케이스 Plus를 통해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더욱 강화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활용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고 법률 실무 혁신을 이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달 중 빅케이스에 구독형 법률서적 라이브러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신뢰도 높은 법률서적을 법률 실무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법률전문가들의 업무 효율성과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본환 대표는 “양질의 데이터는 고품질 법률 AI 서비스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로앤컴퍼니는 박영사와의 선제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법률 콘텐츠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고 밝혔다.

안종만 회장은 “지난 2년간 로앤컴퍼니와 협력하며 법률 AI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법률 데이터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양서 출판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AI 시대에 맞는 혁신적 변화에 앞장서 법조계와 리걸테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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